오부장님 안녕하세요

그간 잘 지내셨는지요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

작년 여름즈음 사회인대회 직전에 호구 구입했던 사람입니다.

부동은 긴 걸로 부탁드리고, 제 머리사이즈가 조금 크지만 꼭 보통 사이즈 TAC면금으로로 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

부동 짧게 나온거야 그렇다치고 면금을 한사이즈 큰걸로 만들어주셔서 울며 겨자먹기로 대회 참가했습니다.

대회 참가 후 부상으로 몇달째 쉬고 있는데 운동을 쉬면서도 자꾸 호면이 맘에 걸리네요....

실사용횟수는 10회 내외이고 호구 가방에 고이 모셔놨습니다. 

300만원을 넘게 주고 산 호면인데 맘에 쏙 들지 않는게 괜히 억울하기도 하고 그럽니다.

사회인 대회 전에 꼭 받았으면 하는 욕심에 오부장님께 무리한 부탁을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..

뭐 결론은 TAC면금 한 사이즈 다운 해주셨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. 답변 기다리겠습니다~

좋은 하루 되세요.